유럽여행 준비 첫번째 - 탑덱(Topdeck) vs 컨티키(contiki) 비교, 결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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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고민하던 중
알차게 다녀 올 무언가가 필요했다.

가격, 시간, 재미를 고려하던 중
예전 회사의 과장님이 다녀왔다는 탑덱이란 것이 생각났다.

탑덱을 알아보던 중 컨티키도 눈에 들어 왔고 이 둘을 비교해보자 했다.
탑덱과 컨티키에 전화해서 브로슈어를 집으로 받아보았다.


내가 원하는 사항은 이러했다.

- 한달 이상 여행
- 이동 편리, 안전함
- 다양한 인종, 소통, 경험
- 적절한 경비

탑덱과 컨티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중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하나 선택해서 비교해보았다.

탑덱(Topdeck) vs 컨티키(contiki) 비교


여행사
상품명 / 기간
(항공일정 제외기간)
탑덱 (Topdeck)
Grand European 31일
(28일)
컨티키 (Contiki)
European Contrasts + Corfu Resort 29일
(27일)
출발일 기준 2014. 8 .11 2014. 8 .15
예상 가격 359만원~ (파운드 £2,070) 442만원~ (달러 $4285)
방문도시 총 13개국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모나코, 이탈리아, 바티칸시국,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총 12개국
프랑스, 모나코, 이탈리아, 바티칸시티, 그리스,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경유)
이용숙소 호텔, 호스텔, 유럽식 캠핑장 방갈로, 가스호프 호텔, 컨티키 고성, 컨티키 빌리지, 페리, 호스텔, 가스트호프, 스위스 샬레
포함식사
(아침/점심/저녁)
27 / 9 / 16 28 / 1 / 16
Why - 파리 시티라이트 야경 투어
- 파리 에펠탑을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 피크닉
- 프렌치 리비에라에서 배우는 프랑스 향수 공정
- 투스카니에서의 리조트 숙박
- 투스카니 언덕에서 즐기는 이태리 만찬
- 피렌체에서의 로컬가이드
- 베니스 수상버스 탑승
- 크로아티아 파그섬 숙박
- 암스테르담 자전거 투어
- 암스테르담에서의 페어웰 파티
- 프랑스 샴페인, 치즈, 에스까르고(달팽이) 요리와 함께 하는 일루미네이션 투어
- 프랑스 시골마을에서의 피크닉
- 컨티키 전용 베니스 수상 보트 제공
- 스페셜 숙소: 컨티키 고성과 와인 테이스팅, 오스트리아 가스트호프, 스위스 샬레, 코퓨 비치 리조트
- 풍차와 운하의 마을 에담에서의 자전거 투어
- 코퓨에서의 토가 파티
- 숙소 내 컨티키 상주 직원
개요 이 프로그램은 크로아티아 파그섬에서의 3박이 포함되어 있는 일정으로 프랑스, 스위스부터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지나 벨기에까지 총 13개국의 유럽국가를 꼼꼼하게 둘러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열적인 나라 스페인까지 포함되어 있어 많은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의 천재적인 건축물에 감동을 받으셨다면, 환상적인 크로아티아의 파그 섬에서는 매혹적인 햇살과 해변에서 탑덱 멤버들과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돌아갑니다. 또한 투스카니 지방의 리조트 숙박은 탑덱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여러분의 특권입니다. 서유럽에서 가장 최고의 재미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투어입니다. 여행기간 동안에 그리스 섬에서의 3일 동안 휴식뿐만 아니라 도시에서의 자유시간도 충분히 주어지며, 휴양에서부터 관광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투어입니다.

- 출발일 2014.8 기준으로 비교하였으며, 현재 상품과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항공료를 제외한 투어비만 비교한 내용입니다.
- 탑덱은 파운드로, 컨티키는 달러로 환율을 적용합니다.
- 유럽 성수기가 아닐 경우 가격이 내려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사이트구분 탑덱 (02-333-4151) 컨티키 (02-534-8826)
한국 사이트 http://www.topdeck.kr http://www.contiki.co.kr
본사 사이트 https://www.topdeck.travel http://www.contiki.com

탑덱과 컨티키 본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더 저렴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제 들어가 확인해 본 결과 프로그램비는 같았다.

전화통화로 문의했을 때
탑덱과 컨티키 직원 분들은
너무나 친절하셨고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컨티키 직원분이 전화와서 설득하고 그러셨는데... 미안해요.
(컨티키는 다국적 배낭여행 원조격이고 숙소 면에서도 좋다고 한다.)

나는 가격 면에서 탑덱을 선택하기로 했다.
탑덱으로 결정했기에 이제부터는 탑덱 얘기로 가겠습니다. ^^


탑덱(Topdeck)으로 결정하다


탑덱으로 결정 후 담당자 분과 통화를 열심히 했다.
궁금할 때 전화하면 거의 10분은 넘게 통화한 것 같다.

하나를 물어보면 열을 알려주었다.
고마워요.

탑덱의 Summer Fun & Sailing 30일과
Grand European 31일 프로그램 중에 고민했었는데

차이점이 그리스를 선택하느냐 스페인을 선택하느냐 였다.

담당자분이 세일링을 좋아하면 그리스를,
건축물 구경하고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면 스페인을 선택하라고 했는데

크로아티아에서도 해변을 즐길 수 있으니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나는 스페인으로 선택했다.
(크로아아티아 왕 추천♡ 그리스도 좋았겠지? ㅜㅜ)

항공권의 경우 신발끈여행사에
부탁할 수도 있으나 나는 직접 예매를 하였다.

탑덱이나 컨티키의 경우 좋은게
프로그램 기간 앞뒤로 자유여행을 하다가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 파리 in, 런던 out
일정으로 앞뒤로 2일씩 자유여행으로 붙였다.
프로그램 선택을 하면 메일로 안내문 발송을 해준다.

예약금을 입금하면 투어비 완납 일정과
오리엔테이션 자료, 여행계약서를 발송해주었다.

상시 이벤트(http://topdeck.kr/?c=gesi&f=oDetail&no=4611&menuCode=11)도 있고,

나같은 경우 얼리버드
이벤트 진행중이여서 5%할인 받았다.

카드, 현금영수증이 된다.
카드로 결제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한다.

현금영수증의 경우
탑덱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날짜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주었다.


탑덱(Topdeck)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의 경우
약속된 날짜에 신발끈여행사를 찾아가면 되는데,

나는 부산사람이기에 메일과 우편으로 해당 내용을 같이 보내주셨다.

1. 기본적인 프로그램 설명, 호텔 주소, 연락처,
    투어 옵션 내용, 주의사항, 여행 준비물이 설명되어 있는 파일
2. 파리에서 호텔 조인 방법
   (Grand European 프로그램의 경우 런던에서 시작하는데
   나는 파리 조인으로 신청을 했었다)
3. 국문/영문 여행자 보험

그 외 파우치, 여권 커버, 캐리어 네임텍,
융프라우 할인쿠폰, 복대를 함께 보내주셨다.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신발끈여행사에서 받은 물품
[신발끈여행사에서 받은 물품]


준비하면서 탑덱 홈페이지의 참가자 후기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왠만한 탑덱 관련 블로그는 다 읽었다.

거기에 맞춰 일정을 준비해서
실제 여행에서도 시간을 잘 활용했던 것 같다.


탑덱(Topdeck) 후기

탑덱의 경우 버스를 타는 시간, 옵션이 있는 시간,
국가 이동 중 들리는 관광지,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자유 일정이다.
(일정표는 유럽여행 준비 두번째에 올려놓겠다.)

나 혼자 유일한 동양인이였다.
자유일정 때 탑덱 친구들이 오늘은 뭐하니? 같이 다닐래?
라고 친절하게 물어봐주는데
나의 여행 스타일은 걷는걸 너무너무 좋아하고,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
이 친구들이 깜짝 놀랄 것 같아 거의 혼자 돌아다녔다.

하지만 저녁에 술을 먹거나 파티를 즐길때는 함께 했다.
거의 밤마다 파티고 정말정말 재밌게 잘 논다.

속 깊은 얘기는 못 나눠서 아쉽지만 놀 때는 정말 재밌게 놀았던 것 같다.

탑덱(Topdeck) 성별, 나이 평균

내가 참여했을 땐
나이는 대부분 20~25살 사이고, 여자가 80% 정도 였다.

나의 경우 나이가 많은 편에 속했지만
작고 여자라서 그런지 보호해준다는 느낌이랄까? 매너가 정말 최고였다.

멤버들은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캘리포니아, 멕시코, 영국에서 온 친구들이였다.

이름을 외우려고 정말 노력했다.
44명 정도 였는데 헷갈린적도 있지만 다 외웠다.

투어리더, 드라이버도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였다.


탑덱(Topdeck) 유럽 국가간 이동은 어떻게?

대부분 다른 나라로 이동할 경우
아침 8시쯤 출발해서 오후 4-5시쯤 도착한다.

2-3시간에 한번씩 휴게소에 들린다.
버스에서는 부족한 잠을 채우기도 하지만

이동 중 버스에서는 노래를 틀어주고,
이동시간이 길어지면 영화도 틀어준다.

게임을 하기도 하고, 자기소개도 한다.

숙소를 같이 쓸 사람을 조사하거나
옵션에 대해 참가할 사람들을 조사하고, 옵션비를 받는다.

숙소에 도착하기 전 쯤에는
그 나라의 탑덱 지도를 나눠주고
10~20분 정도 인사말과 관광지를 설명을 해준다.

도착 후 짐을 풀고,
저녁을 먹거나 자유시간을 갖거나 워킹/드라이빙 투어를 한다.

참고로, 버스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데 유료이고, 비싸다. (17MB = €10)

탑덱 버스 - Wi-Fi
[탑덱 버스 - Wi-Fi]


탑덱(Topdeck) 옵션 참가

옵션의 경우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옵션은 60% 정도 참여하는 것 같다.

마지막날의 네덜란드에서 크루즈 옵션은 100% 참여했다.


내가 결정한 전체적인 탑덱 프로그램 내용은
대략적으로 이러했고, 자세한 내용들은 각 여행지의 글로 올리겠다.


2014 Tistory 블로그에서 옮김

+ 3년이 지난 지금,
행복한기억들 정리시작

✈ Europe 2014 All List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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