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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11. 수요일 


부산 → 인천공항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 파리 샤를드골공항



그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정을 짜며 그렇게 기다리던 여행이 시작되었다.

오늘이 오기전 어젯 밤은 가슴터질듯한 기분을 맞이했다.



캐리어는 28인치, 백팩, 짐가방 1개


넘쳐나는 나의 물건들.
분명히 여행동안 나의 짐이 될 녀석들.
잃어버리지 않고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며...^^
(결국 파리에서 사건 발생!)



집에서 1시 출발. 할머니, 부모님, 언니랑 인사를 나누고
인천공항까지 배웅해주는 동생과 함께 집을 나섰다.

부산에서 인천공항가는 리무진을 타기 위해 노포동역으로 향했다.
리무진에서는 잠도 못잤다. 촌스럽게 ㅎㅎ


인천공항에 도착 후 KT에서 데이터차단과
함께 무료로 빌려주는 멀티어댑터를 빌렸다.

미리 신청해둔 사이버환전 금액을 찾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 환전한 돈까지 찾는 것 까지 완료!
외환은행에서 얼마 이상 환전하면 여행자 보험도 들어줌!
(꼭 신청하시길! 무슨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체크인, 긴시간 여행이기에 복도쪽으로 자리 부탁.
수하물도 파리까지 가는 건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배가 고파 동생이랑 본죽가서 전복죽 시켰다.
양이 많아 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

전복이 갈아서 나오는 듯. 쌀 맛으로 먹는 전복 죽 ㅎㅎ



동생이랑 인사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이제 진짜 나혼자구나.
잠도 못자 정신은 헤롱헤롱.


11:00 인천 → 쿠알라룸푸르 출발




베개와 담요가 준비되어 있다.

말레이시아항공 쿠알라룸푸르행 기내 좌석
[말레이시아항공 쿠알라룸푸르행 기내 좌석]


떳다떳다 비행기



블로그 검색 중 알게 된 코셔밀.
특별 기내식 중에 갑 of 갑이라며 ^^

유대교 율법에 따라 조리된 음식이고,
다른 사람이 한번 사용한 식기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음식용기가 봉해져 있다.
식사 제공시 코셔밀을 신청한 승객 바로 앞에서 개봉되어진다.

*참고: 세계인의 음식표준이 된 `코셔`
http://w.hankyung.com/board/view.php?no=21&id=_column_68_1&ch=comm


먹을 때 옆사람들이 부러운듯 쳐다본다. 양이 정말 많은 듯.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개봉전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개봉 전]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개봉 후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개봉 후]


내 입맛에는 맞다.
밥 옆에 있는 건 쏘야(소세지 야채 볶음) 맛이 난다.

연어도 맛있고, 디저트, 과일 까지^^



쿠알라룸푸르 공항 도착하기 2시간 전쯤에 간식도 제공 되었다.
간식도 남다르다.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간식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간식]



16:35 쿠알라룸푸르 공항 도착


환승게이트가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나오자 마자 파리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면 되는 거였다.

면세점 구경은 흥미가 없어
2층으로 올라왔더니 스타벅스 옆에 오픈 되어 있는 삼성라운지가 있다.

쿠알라룸푸르공항 - 삼성라운지
[쿠알라룸푸르공항 - 삼성라운지]

"Seat for your comfort, but not for sleeping" 이라고 되어 있는데
쇼파가 너무 편해서 사람들이 많이 잔다. ㅎㅎ

나도 잠깐 졸았다. 고마워요 삼성.





쿠알라룸프르에서 파리로 가는 게이트가 열렸다.
동양인은 거의 없었다.
진짜 유럽으로 가는 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

출국 심사에서 여권 확인해주시는 분이 "안녕하세요"라고 한다.

한국 떠난지 몇 시간 되지 않았지만
한국말로 인사해주니 반가웠다.


23:40 쿠알라룸푸르 → 파리 출발




기내는 넓고 승무원들도 친절했다.
이륙 후 땅콩과 음료를 준다.



두번째 코셔밀이 왔다. 맛있게 잘먹었다.
(난 그냥 잘먹는걸로)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Lunch 개봉 전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Lunch 개봉 전]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Lunch 개봉 후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Lunch 개봉 후]


파리 도착하기 전 세번째 코셔밀.
위의 코셔밀과 비슷한 건강한 맛이다.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Breakfast 개봉 전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Breakfast 개봉 전]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Breakfast 개봉 후
[말레이시아항공 기내식 - 코셔밀(Kosher Meal) Breakfast 개봉 후]


예전에 다 보지못한 "남자를 사랑할때"를 봤는데
끝에 눈물이 났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라고 해야하나.
지금 생각하면 왜 눈물이 났지?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팟에 담아간 EBS 루브르편을 보기도 하고
로맨스가 필요해도 보고 자다가 일어났다가 반복했던 것 같다.

2시간 남짓 남았을 때쯤
아침이 밝아오고 비행기 창문 넘어로 보이는 붉은 빛과 하늘 빛이 정말 아름다웠다.




총 13시간의 비행이 끝났다.


2014 Tistory 블로그에서 옮김

+ 3년이 지난 지금,
행복한기억들 정리시작



유럽여행을 고민하던 중
알차게 다녀 올 무언가가 필요했다.

가격, 시간, 재미를 고려하던 중
예전 회사의 과장님이 다녀왔다는 탑덱이란 것이 생각났다.

탑덱을 알아보던 중 컨티키도 눈에 들어 왔고 이 둘을 비교해보자 했다.
탑덱과 컨티키에 전화해서 브로슈어를 집으로 받아보았다.


내가 원하는 사항은 이러했다.

- 한달 이상 여행
- 이동 편리, 안전함
- 다양한 인종, 소통, 경험
- 적절한 경비

탑덱과 컨티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중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하나 선택해서 비교해보았다.

탑덱(Topdeck) vs 컨티키(contiki) 비교


여행사
상품명 / 기간
(항공일정 제외기간)
탑덱 (Topdeck)
Grand European 31일
(28일)
컨티키 (Contiki)
European Contrasts + Corfu Resort 29일
(27일)
출발일 기준 2014. 8 .11 2014. 8 .15
예상 가격 359만원~ (파운드 £2,070) 442만원~ (달러 $4285)
방문도시 총 13개국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모나코, 이탈리아, 바티칸시국,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총 12개국
프랑스, 모나코, 이탈리아, 바티칸시티, 그리스,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경유)
이용숙소 호텔, 호스텔, 유럽식 캠핑장 방갈로, 가스호프 호텔, 컨티키 고성, 컨티키 빌리지, 페리, 호스텔, 가스트호프, 스위스 샬레
포함식사
(아침/점심/저녁)
27 / 9 / 16 28 / 1 / 16
Why - 파리 시티라이트 야경 투어
- 파리 에펠탑을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 피크닉
- 프렌치 리비에라에서 배우는 프랑스 향수 공정
- 투스카니에서의 리조트 숙박
- 투스카니 언덕에서 즐기는 이태리 만찬
- 피렌체에서의 로컬가이드
- 베니스 수상버스 탑승
- 크로아티아 파그섬 숙박
- 암스테르담 자전거 투어
- 암스테르담에서의 페어웰 파티
- 프랑스 샴페인, 치즈, 에스까르고(달팽이) 요리와 함께 하는 일루미네이션 투어
- 프랑스 시골마을에서의 피크닉
- 컨티키 전용 베니스 수상 보트 제공
- 스페셜 숙소: 컨티키 고성과 와인 테이스팅, 오스트리아 가스트호프, 스위스 샬레, 코퓨 비치 리조트
- 풍차와 운하의 마을 에담에서의 자전거 투어
- 코퓨에서의 토가 파티
- 숙소 내 컨티키 상주 직원
개요 이 프로그램은 크로아티아 파그섬에서의 3박이 포함되어 있는 일정으로 프랑스, 스위스부터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지나 벨기에까지 총 13개국의 유럽국가를 꼼꼼하게 둘러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열적인 나라 스페인까지 포함되어 있어 많은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의 천재적인 건축물에 감동을 받으셨다면, 환상적인 크로아티아의 파그 섬에서는 매혹적인 햇살과 해변에서 탑덱 멤버들과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돌아갑니다. 또한 투스카니 지방의 리조트 숙박은 탑덱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여러분의 특권입니다. 서유럽에서 가장 최고의 재미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투어입니다. 여행기간 동안에 그리스 섬에서의 3일 동안 휴식뿐만 아니라 도시에서의 자유시간도 충분히 주어지며, 휴양에서부터 관광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투어입니다.

- 출발일 2014.8 기준으로 비교하였으며, 현재 상품과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항공료를 제외한 투어비만 비교한 내용입니다.
- 탑덱은 파운드로, 컨티키는 달러로 환율을 적용합니다.
- 유럽 성수기가 아닐 경우 가격이 내려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사이트구분 탑덱 (02-333-4151) 컨티키 (02-534-8826)
한국 사이트 http://www.topdeck.kr http://www.contiki.co.kr
본사 사이트 https://www.topdeck.travel http://www.contiki.com

탑덱과 컨티키 본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더 저렴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제 들어가 확인해 본 결과 프로그램비는 같았다.

전화통화로 문의했을 때
탑덱과 컨티키 직원 분들은
너무나 친절하셨고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컨티키 직원분이 전화와서 설득하고 그러셨는데... 미안해요.
(컨티키는 다국적 배낭여행 원조격이고 숙소 면에서도 좋다고 한다.)

나는 가격 면에서 탑덱을 선택하기로 했다.
탑덱으로 결정했기에 이제부터는 탑덱 얘기로 가겠습니다. ^^


탑덱(Topdeck)으로 결정하다


탑덱으로 결정 후 담당자 분과 통화를 열심히 했다.
궁금할 때 전화하면 거의 10분은 넘게 통화한 것 같다.

하나를 물어보면 열을 알려주었다.
고마워요.

탑덱의 Summer Fun & Sailing 30일과
Grand European 31일 프로그램 중에 고민했었는데

차이점이 그리스를 선택하느냐 스페인을 선택하느냐 였다.

담당자분이 세일링을 좋아하면 그리스를,
건축물 구경하고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면 스페인을 선택하라고 했는데

크로아티아에서도 해변을 즐길 수 있으니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나는 스페인으로 선택했다.
(크로아아티아 왕 추천♡ 그리스도 좋았겠지? ㅜㅜ)

항공권의 경우 신발끈여행사에
부탁할 수도 있으나 나는 직접 예매를 하였다.

탑덱이나 컨티키의 경우 좋은게
프로그램 기간 앞뒤로 자유여행을 하다가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 파리 in, 런던 out
일정으로 앞뒤로 2일씩 자유여행으로 붙였다.
프로그램 선택을 하면 메일로 안내문 발송을 해준다.

예약금을 입금하면 투어비 완납 일정과
오리엔테이션 자료, 여행계약서를 발송해주었다.

상시 이벤트(http://topdeck.kr/?c=gesi&f=oDetail&no=4611&menuCode=11)도 있고,

나같은 경우 얼리버드
이벤트 진행중이여서 5%할인 받았다.

카드, 현금영수증이 된다.
카드로 결제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한다.

현금영수증의 경우
탑덱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날짜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주었다.


탑덱(Topdeck)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의 경우
약속된 날짜에 신발끈여행사를 찾아가면 되는데,

나는 부산사람이기에 메일과 우편으로 해당 내용을 같이 보내주셨다.

1. 기본적인 프로그램 설명, 호텔 주소, 연락처,
    투어 옵션 내용, 주의사항, 여행 준비물이 설명되어 있는 파일
2. 파리에서 호텔 조인 방법
   (Grand European 프로그램의 경우 런던에서 시작하는데
   나는 파리 조인으로 신청을 했었다)
3. 국문/영문 여행자 보험

그 외 파우치, 여권 커버, 캐리어 네임텍,
융프라우 할인쿠폰, 복대를 함께 보내주셨다.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신발끈여행사에서 받은 물품
[신발끈여행사에서 받은 물품]


준비하면서 탑덱 홈페이지의 참가자 후기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왠만한 탑덱 관련 블로그는 다 읽었다.

거기에 맞춰 일정을 준비해서
실제 여행에서도 시간을 잘 활용했던 것 같다.


탑덱(Topdeck) 후기

탑덱의 경우 버스를 타는 시간, 옵션이 있는 시간,
국가 이동 중 들리는 관광지,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자유 일정이다.
(일정표는 유럽여행 준비 두번째에 올려놓겠다.)

나 혼자 유일한 동양인이였다.
자유일정 때 탑덱 친구들이 오늘은 뭐하니? 같이 다닐래?
라고 친절하게 물어봐주는데
나의 여행 스타일은 걷는걸 너무너무 좋아하고,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
이 친구들이 깜짝 놀랄 것 같아 거의 혼자 돌아다녔다.

하지만 저녁에 술을 먹거나 파티를 즐길때는 함께 했다.
거의 밤마다 파티고 정말정말 재밌게 잘 논다.

속 깊은 얘기는 못 나눠서 아쉽지만 놀 때는 정말 재밌게 놀았던 것 같다.

탑덱(Topdeck) 성별, 나이 평균

내가 참여했을 땐
나이는 대부분 20~25살 사이고, 여자가 80% 정도 였다.

나의 경우 나이가 많은 편에 속했지만
작고 여자라서 그런지 보호해준다는 느낌이랄까? 매너가 정말 최고였다.

멤버들은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캘리포니아, 멕시코, 영국에서 온 친구들이였다.

이름을 외우려고 정말 노력했다.
44명 정도 였는데 헷갈린적도 있지만 다 외웠다.

투어리더, 드라이버도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였다.


탑덱(Topdeck) 유럽 국가간 이동은 어떻게?

대부분 다른 나라로 이동할 경우
아침 8시쯤 출발해서 오후 4-5시쯤 도착한다.

2-3시간에 한번씩 휴게소에 들린다.
버스에서는 부족한 잠을 채우기도 하지만

이동 중 버스에서는 노래를 틀어주고,
이동시간이 길어지면 영화도 틀어준다.

게임을 하기도 하고, 자기소개도 한다.

숙소를 같이 쓸 사람을 조사하거나
옵션에 대해 참가할 사람들을 조사하고, 옵션비를 받는다.

숙소에 도착하기 전 쯤에는
그 나라의 탑덱 지도를 나눠주고
10~20분 정도 인사말과 관광지를 설명을 해준다.

도착 후 짐을 풀고,
저녁을 먹거나 자유시간을 갖거나 워킹/드라이빙 투어를 한다.

참고로, 버스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데 유료이고, 비싸다. (17MB = €10)

탑덱 버스 - Wi-Fi
[탑덱 버스 - Wi-Fi]


탑덱(Topdeck) 옵션 참가

옵션의 경우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옵션은 60% 정도 참여하는 것 같다.

마지막날의 네덜란드에서 크루즈 옵션은 100% 참여했다.


내가 결정한 전체적인 탑덱 프로그램 내용은
대략적으로 이러했고, 자세한 내용들은 각 여행지의 글로 올리겠다.


2014 Tistory 블로그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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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준비하기 전 많은 일이 있었다.



29살.

회사를 그만두었고.

부모님의 건강이 나빠지셨고.

독일로 가려던 비행기표도 취소했고.

모든게 한꺼번에 왔다.

괜찮아 괜찮아 했지만 실제로는 내 마음은 복잡했고 힘들었다.



부산으로 내려온 후 짐 정리를 하다

20살에 적었던 다이어리를 보았다.



20대에 해야 할 것이라며

목표를 적어놓은 게 있더라.



많은 것을 이루었으나

한가지 못해본 것이 있었다.

유럽여행.



그래 꿈이라고 적어놨는데 지금 가보자.

지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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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얘기가 나올때쯤
나에게 중요한건 예식장, 스드메보다 허니문!
(나의 꿈은 놀고 먹고 여행하기)

여행 준비할때
항공권예약과 호텔예약만 하면
준비는 50%는 다한거라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라

미리미리 준비하기 시작했다.

허니문으로 생각한 곳은
딱 3곳이였는데 발리, 호주, 하와이였다.

3곳의 공통점!!
바로바로 서핑 ♡♡♡


신혼여행지를 하와이로 선택한 이유


봄에 결혼할꺼라
호주는 쌀쌀하다하니 패스.

결혼날짜 정해지기도 전에
도서관에서 발리여행책과 하와이여행책을 빌려옴.

호텔보다는 풀빌라.
서핑도 하고 밤에 클럽도 즐기고
맛난것 많이 먹고 휴양도 즐기고

남자친구도 동의하고
무조건 발리라고 생각했고 하와이는 책반납을 했다.

결혼날짜가 정해지고....

이게 왠걸....
발리화산이 이슈되고 있었다..! ㅜㅜ
(답정 하와이였나)

발리 여행책은 반납.
하와이 책을 다시 빌려왔지.
(그런데, 11월 21일에 화산 분화했단다....
발리는 이래저래 타이밍이 안맞았던듯.... 다음기회에!)

하와이에서 뭐 할 거 없는줄 알았더니, 5박6일도 모자라네??! ㅎㅎ

서핑은 맨날.
스카이다이빙, 스노콜링, 트래킹
스냅촬영, 트래킹, 드라이브, 클럽, 쇼핑

할게 생각보다 많았다 ㅋㅋ
하와이 확정 "나도 간다 하와이"

항공권 검색을 거의 2~3주정도?
매일 특가는 있는지 없는지 이벤트는 없는지
어플이란 어플 다 설치하고, 알림설정해놓기를 시작.


항공권 앱/어플 비교 검색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일본항공, JinAir,
Jetradar,  Skyscanner, 플레이윙즈,  Expedia,
모두투어, 하나투어, 롯데관광, 인터파크항공, 땡처리닷컴 ...


항공권 비교 앱 목록, 어플 목록
[항공권 비교 앱/어플 목록]

항공권 비교하기 취미가 생김.


항공권 비교 기준

나의 비교 기준은
항공사 공식 사이트에서 먼저 검색 한 뒤
다른 비교 사이트들과 그 가격이 저렴한지, 비싼지를 비교하는 것이다.

각 비교 사이트
예약기준마다 다르겠지만
항공사들의 정규운임이나 특가운임보다
엄청 저렴다고 느낀 경우는 별로 없었기 때문이랄까?!

그리고 난 부산사람인지라
저렴한 항공권이 인천출발인 경우에는
KTX가격을 (항공권가격 + 15만원)을 계산한다.
(KTX 인천공항-부산역 일반실 1인기준 / 72,100원 * 왕복)

일단 그래서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일본항공,
하와이안항공, 진에어를 먼저 가격을 검색해봤다.

다음
주로 사용하는
Jetradar,  Skyscanner, 플레이윙즈, 인터파크항공를 비교해본다.

진에어 특가는 매진되었고
비교사이트를 검색 해도 뭔가 아쉽다....

아쉬웠다...
뭔가 있을 것 같은데....

좀 더 기다려하나?
아니면 예약할까??

가격변화가 없던 항공가격에 지쳐가던 중...

참고로 나는 카드값 결제일쯤
사이트를 들어가는 습관이 있다.
(스쳐지나가는 사이버머니 확인하기 ^^)

10월말이 지나갈까 말까하고 있었다.

어?
그런데 그날따라
국민카드 홈페이지에
여행/쇼핑/보험 글자가 보인다.
(몇년동안 클릭해보지 않았던 관심없던 메뉴)

KB국민카드 라이프샵 접속 방법


들어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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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장거리노선
항공권 12% 할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10월달에도 이 이벤트가 있었음.
11월에도 할인이벤트할 줄 몰랐지...!
2017년 11월 30일 목요일까지 진행^^)

KB국민카드 라이프샵 여행 노선별 모바일 할인 항공권 이벤트



일단 클릭.

하핫
모바일으로 하면 저렴하단다.
어플 다운로드 후 검색 → 요금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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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라이프샵 - 항공 요금조회]




이벤트가 10월말까지 한단다.
(현재기준으로 2017년 11월 30일까지 진행중)
나에겐 시간이 없다 결제할까말까하며....
남자친구에게 카톡으로 물어본다.
할까말까? 하루만 있어볼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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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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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음날 결제 해버림.
70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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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canner 하와이 항공권 최저가 비교]


Skyscanner 보다 싸게사서 기분좋음.

Skyscanner 검색후
사이트 들어가면 발권수수료 붙는 곳도 있다.
해외사이트일 경우
해외카드결제 수수료 붙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진에어 하와이 항공권 운임조회
[진에어 하와이 항공권 운임조회]


진에어 운임과 비교했을때
58만원대+15만원(KTX비용) = 73만원 정도.

저가항공권이랑 가격이 비슷하다.
(사실 인천공항까지 가는 시간과
옮겨다니는 수고스러움을 합치면 이득본 셈)

게다가 국민카드 실적도 쌓고 5개월 무이자 할부도 된다.
여행자 보험까지 들어주니 이득 ㅎㅎ

[KB국민카드 해외 무료여행자보험]




추가로
호텔도 어떤 혜택이 있는지 검색을 해봄.

라이프샵 - 여행 - 해외호텔 메뉴에 들어가면
하나투어, 호텔패스, 모두투어 3개 여행사가 있는데
호텔패스로 한번 검색을 해볼까나.

여기도 혜택폭탄이네.
해외호텔 예약시 7% 할인!







평균 5박기준 150만원, 7% 할인이면 10만원정도 할인 되는듯!

여기도 좋지만 다른곳과 비교도 필요하니!
신혼여행 준비 2탄으로 호텔예약 TIP을 포스팅 해야지^^


또 다른건 없나?
 (사이트 홍보 중인가요? 물어보면 할말없음... 그런듯ㅋ)
라이프샵 - 여행 - 티켓/패스 메뉴로 들어가보자.

하와이로 검색하니 유심카드 3일권이 있네.
유효기간이 2017년도까지라 나에게 해당 없어 패스




유럽쪽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티켓/패스권 비교해보면 좋을 듯


오늘 구글 블로그 첫 포스팅.




KB국민카드 라이프샵 미국여행 배틀트립 이벤트 참여도 하고
나만의 항공권 구입 TIP도 소개하고
시작이 좋구나